여러 가지의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시작했던 2024년.
장황했던 나의 꿈과는 다르게 그 어느 해보다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갔던 해였다.
막상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잘 구분하지 못 했고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쏟았던 일들을 생각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래도 이사를 하면서 생활적인 면으로는 조금 더 안정성 있게 되니 한결 나은 듯 하다.
이제 조금 더 집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자!
[번역 시스템 구축]
LLM의 역할로 번역이라는 카테고리의 무게가 많이 가벼워진 시대이다.
그러나 꼭 해보고 싶은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다.
그리고 2025년에는 반드시 실행에 옮겨볼 계획이다.
바로 모든 번역 공정을 아우르는 하나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
디자이너, 개발자로부터 번역자, 감수자, 그리고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논스톱, 원스텝으로 진행되는 편리한 웹 환경을 제공해 보는 것.
[플러터 마스터]
가장 아쉬운 것은 2023년부터 다짐하고 다짐했던
다트&플러터를 마스터하지 못했다는 점.
도대체 어느 세월에 플러터로 만든 앱을 런칭해 볼 수 있을까.
새해에는 조금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진행해봐야겠다고 또 다시 다짐해본다.
[개발 환경에 대한 이해]
아직도 나는 서버나 네트워크에 대해, 기본적으로 운영체제에 대해서도 아는 게 없다.
꼭 공부하리라 했지만 생각만큼 쉽지도 않았고, 도대체 어디서부터 뭘 배워야 할까 싶었다.
그래서 2025년 한 해 동안 꼭 읽어볼 도서를 추려본다.

[Common CSS 클라우드]
물론 나는 디자이너도 아니고, 스타일을 담당하는 사람도 아닌 어중간한 사람이지만,
어중간 하기 때문에 Common의 부재에 대한 갈증을 더 느끼는 것 같다.
신규 화면을 미리 만들어야만 할 때,
처음부터 빈 페이지에 만들자니 시간과 역량은 부족하고,
기존 화면에서 붙여넣기 하자니 필요한 컴포넌트 샘플은 또 다시 다른 페이지에서 찾아야 한다.
개발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 입장에서 이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개인적인 욕심은 버리지 못해 꾸며지지 않은 화면을 보면서는 개발 코드에 손이 안 간다.
그래서, 모든 사이트에 사용되고 있는 컴포넌트를 모아 공통 디자인 소스 클라우드를 만들고 싶다.
똑같은 기능을 하지만 매번 다른 색상, 다른 모양, 다른 아이콘을 사용하는 컴포넌트에서,
통일감 있는 디자인과,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그리고 간혹 CSS부터 시작해야 하는 팀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기록]
그래도 열심히 노력했다고 할 수 있는 것.
그럼에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
기록이다.
과거에 비해 그나마 문서로 많은 정리를 해 놓은 게 보이고,
업무 폴더 트리도 나름 누구라도 찾기 쉽게 정리를 해뒀다.
그래도 모자라다.
앞으로 더 꼼꼼히 기록하고, 남기고, 정리하고, 복기하고 넘어갈 것.
[건강]
역시 나는 건강하다.
그렇지만 더 건강해야 한다.
그래서 2025년, 한 발짝 더 건강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공룡능선을 정복하고 올 것이다.
[마무리]
시간은 점점 빨리 흐른다는 것을 깨닫는 2024년이었다.
이를 감안해 2025년은 더 알차고 더 체계적인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시간은 기다리지 않는다.
그러니까 내가 달려야 한다.
잘 달려보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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